[굿모닝경제] 조정이냐 반등이냐...혼돈의 부동산 시장 / YTN

2023-12-26 33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석병훈]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오늘은 부동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올해 부동산 가격 번동이 상당했는데 최근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석병훈]
최근 상황은 집값이 소폭 조정되고 있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KB주택매매가격지수를 보게 되면 12월 셋째 주 기준으로 봤을 때 전월 대비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8% 하락을 했고요. 그다음에 아파트 가격 같은 경우도 0.11% 하락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서울과 수도권 같은 경우도 지금 하락세로 전환이 됐는데요. 서울 주택매매가격지수도 0.08% 하락,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지수도 0.06%로 전월 대비 하락세로 전환을 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역시 0.11% 하락세로 전환을 해서 최근에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조정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을 이어가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을 뭐라고 보세요?

[석병훈]
첫 번째는 그동안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을 하다 보니까 급매물들이 소진되고 그다음에 매수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러면 이제 집값이 조정되지 않나, 이러면서 관망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매도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매수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서로 기대하는 가격의 차이가 아직 좁혀지지 않아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두 번째는 아직 금리가 높은 상황이다 보니까 이 고금리 상황 하에서 대출을 추가적으로 받기가 부담스러워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은 조정을 받고 있는, 이런 조정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고물가 또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 우세한데 그러면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에 조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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